이광기 부인(아내) 아들 정도전 연기
배우 이광기는 항상 웃는 얼굴이 연상되는 배우로 이미지가 참 좋은 배우입니다. 최근 이광기는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를 옹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정도전 역할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광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광기 프로필
이광기 나이는 1968년 4월 10일생입니다. 이광기 키는 175cm이며 학력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입니다. 이광기 데뷔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아역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태조 왕건, 야인시대 그리고 예능에도 자주 출연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광기 아내(부인) 박지영
이광기 아내는 이광기와 동갑으로 두 사람은 오랜 연인 사이였는데,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결국 결혼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광기 부부는 과거 큰 슬픔을 겪은 적이 있는데요. 바로 아들 이석규가 2009년 신종플루로 이별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광기 석규는 2009년 11월 6일 오전에 집 근처 개인 병원에서 목감기로 진단을 받았고, 다음날 저녁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가 일산병원으로 급하게 옮기게 됩니다. 그런데 일산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검사와 치료를 받던 중 8일 오전 3시에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지요.
이광기는 불과 이틀이 안 되는 짧은 시기에 허망하게 아들을 잃은 것입니다. 이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이유는 생전에는 신종플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후 검사에서 신종플루 양성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이광기는 재판으로 소송을 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지요.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신종플루가 크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각심이 별로 없었고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뻔했는데 유명인이었던 이광기의 사건으로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알리게 된 것입니다.
<어떤 선배가 광기야 석규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서 살 수 있게 됐으니 석규는 천사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왜 다른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내 아이가 선택받아야 하나 다른 아이를 통해서 내 아이가 살았더라면 하는 원망을 수도 없이 했어요. 40대 평범한 가장으로 남들처럼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어요>
이광기는 이처럼 너무나도 큰 아픔을 겪었지만 봉사 활동을 하면서 아픔을 이겨냈었습니다. 2010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에 직접 봉사를 하러 떠나기도 했지요.
그렇게 봉사만 하다가 2011년 연극을 통하여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2012년 1월 12일에 늦둥이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이후 이광기 역시 다시 방송에 출연을 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기 시작했지요. 이광기는 여러 사극에 등장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파주시에서 카페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광기 정도전 태종 이방원
이광기는 2014년 드라마 <정도전>에서 하륜을 맡으며 완벽한 재기에 성공을 했습니다.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감초 같은 역할을 충실히 했지요.
이광기는 <태종 이방원>에서는 정도전 역할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습니다. 정도전은 난세를 평정한 영웅이었으나 정치적 책략에는 약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로 결국 이방원의 기습에 목숨을 잃은 인물입니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처럼 의미 있는 사극에 출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다만 중견배우들이 갈수록 드라마 출연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 반복돼 안타깝다>
사극 연기의 달인 이광기가 <태종 이방원>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