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영수 오징어게임 일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원로 배우 오영수씨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할로 출연을 한 오영수 배우는 워낙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고, 드라마의 반전을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배우 오영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오영수 프로필
오영수 나이는 1944년 10월 19일생으로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입니다. 오영수 데뷔는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벌써 데뷔 58년차입니다.
오영수는 오랜시간동안 연극배우로 활동을 했는데요.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진 배우가 아니지만 연극배우로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오영수 배우는 중노년부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을 했는데요. 상당히 많은 작품에 출연을 했기 때문에 한 번쯤 스치듯 본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오영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스님이나 신부 같은 종교인 역할을 많이 했으며, 주로 삭발을 자주 하고 출연을 했습니다.
오영수 연기 인생
오영수는 연기를 좀 느게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좀 늦게 시작했다. 군대를 갔다 와서 직장을 갖으려니까 쉽지 않았다. 놀고 있는 상태였다. 극단 광장에 나와 가까웠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계기로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
<물론 군대가기 전 학교 다닐 때 연극을 많이 봤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장도 못 얻고 있는 상태에서 연극 속에 들어가서 시간 좀 보내자 생각하고 들어간 게 연극과 만남이 됐다>
오영수는 반평생을 연기에 바친 원로배우입니다. 1967년 극단 광장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극단은 5개밖에 없었고, 1년에 두 번 공연을 하던 그때 뒷일을 다 해가면서 연극계 초년생 시절을 보냈고, 3년쯤 지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스탠리 역으로 처음 주연을 맡았다>
<그때로 보면 꽤 빠른 출발이었다. 열정이 넘치는 시기였기에 아쉬운 실수도 했다>
<이제 연극은 인생을 이해하는 것이고 인생을 대변하는 것이다. 나도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을 많이 해봤지만 지나가고 보니까 그런 것보다는 할아버지하고 손자 하고 얘기하는 것이 더 좋게 느껴져. 요새 영화에는 사건은 많지만 인생은 없는 것 같다>
사실 오영수는 상업 작품에는 많이 출연을 하지 않았지만 연극에는 상당히 많이 출연을 했습니다. 100편 넘게 연극 작품을 해왔지요. 오영수는 극단 스케줄에 모든 것을 맞추며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해왔습니다.
오영수는 오징어게임을 통하여 드디어 본인의 얼굴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게 된 것 같은데요. 오징어 게임 유명세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상업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70대 후반이 되어서야 드디어 대중들에게 본인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된 오영수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