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가격 국내 출시 가능할까?

쉐보레 타호가 국내에 출시될 수 있을까요? 한국 GM이 최근 대형 SUV 트래버스의 부분변경 모델과 풀사이즈 SUV인 타호 일부 물량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타호가 국내 시장에 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쉐보레 타호 제원
타호는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를 통하여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프레임 바디 기반의 풀사이즈 SUV인데요. 전장이 무려 5350mm에 이를 정도로 큰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타호 파워트레인은 6.2리터 및 5.3리터 V8 가솔린, 3.0리터 직렬6기통 디젤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이 됩니다. 시트 구조는 2열 독립 시트를 기본으로 7인승 구조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쉐보레 타호 크기는 길이 5352mm, 너비 2058mm, 높이 1928mm, 휠베이스 3072mm입니다.

 

쉐보레 타호 가격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타호 가격은 한화기준 6,500만원~7,500만원 사이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 출시가 정해지지도 않았고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해외시장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호가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1억원에 가까운 가격을 형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호의 파워트레인 V8 6.2l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6kg.m입니다. V8 5.2l 모델은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 토크 53kg.m을 발휘합니다.

V6 3l 디젤엔진은 최고 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63.5kg.m을 발휘합니다. 10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엔진에 기본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타호가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수입 대형 SUV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컬레이드 그리고 링컨 네비게이터와 경쟁을 할 것 같습니다. 최근 SUV를 선호하는 층이 늘어났고, 한국인들의 경우 유달리 큰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타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쉐보레 타호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한국 소비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타호만큼 큰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형 SUV의 최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연비가 좋지 않으며, 타호만한 크기의 차를 주차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파트 거주가 많이 있는데, 아파트 주차장 선을 타호의 크기라면 꽉 차거나 넘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 캠핑을 즐겨하는 캠핑 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쉐보레 타호가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많은 캠핑족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